2025년 7월 29-30일 동안 진행된 FOMC의 내용을 알아보자. 스포하자면 저번달 FOMC 내용과 비교해서 크게 달라지거나 주목할 내용은 없다.
회의 내용 요약
- 경제 상황
– 낮은 수준의 실업률 유지 (지난 3개월 실업률 4.1% 수준)
– 물가 상승률은 장기 목표인 2% 보다 다소 높음 (6월 PCE 상승률 2.6%) - 정책 목표
– 최대 고용과 2% 물가 상승률 - 통화 정책
– 기준 금리 동결 : 4.25 ~ 4.5%
출처 : FOMC 성명서
회의 내용 분석

이번 FOMC에서도 금리는 동결됐지만 특이사항이 있다. 투표에서 11명 중 2명이 금리 동결에 반대한 것. 물가가 아직 안정화되지 않았고(PCE 상승률 2.6%) 관세 등 외부 변수 요인이 많지만 내부에서도 금리 결정에 대한 의견이 나뉘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불확실성이 커도 올해 남은 9, 10, 12월 3회의 FOMC 내에 금리는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FOMC에서 제시했었던 연말 예상 금리는 3.9%가 지켜질 것인가?” 에 대해선 좀 더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이를 위해선 2번의 금리 인하가 이루어져 3.75-4.0%의 금리가 되어야 한다. PCE 상승률이 감소하기보다는 박스권에서 횡보 중이기 때문에 FOMC가 매우 신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다음 경우의 수를 생각해 본다.
- 9월 FOMC에서도 금리는 동결. 10월, 12월에 각각 0.25% 포인트씩 금리 인하 -> 기준 금리 : 3.75-4.0%
- 9월 FOMC에서도 금리는 동결. 10월, 12월 중 1회 0.25% 포인트 금리 인하 -> 기준 금리 : 4.0-4.25%
어쨌든 금리 인하 속도 예상보다 계속 늦어질 것이며, 이에 따라 배당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할 것 같다. (실제로 이미 그러고 있다. SCHD는 5일 동안 3.4% 하락)
투자 방향
배당주들의 암흑기다. 배당주들의 매력도는 꽤 오랜 기간 동안 회복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배당투자자들은 선택의 기로에 섰다. 저점 매수의 기회라 생각하고 투자금을 줄이지 않던가, 금리 인하가 확실해질 때까지는 배당주 투자금을 줄이던가.
2025년 FOMC 일정
